‘더킹 투하츠’ 하지원-이승기-정만식-최권-권현상 WOC 남북단일팀 '엔돌핀 피플'이 미국팀과 WOC 참가 기념 합동 '엔돌핀 샷'을 공개했다.
하지원-이승기-정만식-최권-권현상은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WOC(세계장교대회)를 위해 남과 북에서 모인 ‘남북단일팀’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14회 방송분에서 ‘남북단일팀’은 1차전 토너먼트 상대로 WOC 지난대회 우승국인 미국을 만나 열쇠를 빼앗기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하지원-이승기 두 사람의 약혼을 걸고 WOC에 참가한 남북단일팀은 한마음 한뜻으로 팀워크를 다시 다지며 미국팀에 대항한 새로운 작전을 시도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WOC 미션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남북단일팀원들과 대결을 벌인 미국팀원들이 WOC 경기를 마치고 난 후 함께 모여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두 WOC 전투복을 입고 있는 이들 12명은 귀엽게 ‘V’를 그리고 있는 가하면, 주먹을 쥔 채 파이팅 포즈를 하고 있는 등 각자 개성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환한 함박웃음을 얼굴 가득 머금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은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동고동락하며 힘들고 고된 WOC 경기 장면을 열정적으로 진행했던 것. 짧은 시간동안 맺어진 인연임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이들 기념 합동샷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의 기념사진은 지난 1일 인천 덕적도에서 진행된 촬영장에서 이뤄졌다. 촬영을 끝마친 후 촬영장에서 재간둥이로 통하는 이승기가 “기념사진 한방 찍어요!”라고 제안하며 모두를 한자리에 모이게 됐던 상태. 하지원-정만식-이승기를 중심으로 배우들은 촬영시간을 추억하며 훈훈한 사진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이승기는 최권-권현상과 함께 정만식을 들어 올려 물에 빠뜨리며 스태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정만식이 흠뻑 젖어 물 밖으로 나오자 이승기는 “바다에 왔으니 수영을 해야겠다”라며 바다에 풍덩 뛰어들었고, 정만식도 뒤따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 ‘더킹 투하츠’는 선후배간의 돈독한 우정과 끈끈함으로 항상 화목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더킹 투하츠’ 촬영장은 항상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원과 이승기를 비롯해 모든 배우들이 돈독하고 친밀해 촬영장에 활기가 넘친다”며 “WOC 경기 장면을 촬영하며 함께 느꼈던 감정들이 드라마에서 멋진 장면으로 선보여질 것이다. 15회 방송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15회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하지원이 눈물을 펑펑 흘리며 고백하는 장면이 담겨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과연 하지원이 울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하지원과 이승기는 WOC 1차전 토너먼트에서 미국팀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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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