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가 6일 오후 6시 20분 생방송으로 첫 경연을 벌인다.
지난 달 29일 오프닝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나가수2’는 이날 죽음의 조로 불리는 A조 이은미·이수영·이영현·박미경·백두산·JK김동욱이 첫 경연을 한다.
B조 김건모·박상민·정인·박완규·김연우·정엽은 오는 13일에 첫 생방송 경연에 돌입한다. ‘나가수2’의 첫 경연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시즌 1과 달리 생방송으로 진행되기 때문.

아무리 베테랑 가수라고 해도 생방송은 긴장할 수밖에 없는 무대다. 가수들의 긴장감이 더해진 가운데 제작진이 ‘나가수’만의 최대 강점이었던 최고의 음향과 무대를 녹화방송이 아닌 생방송에서도 100% 구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달 1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영희 PD는 “생방송을 하면 무대 수준이 낮아질까 우려도 됐지만 ‘나가수2’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표현한 바 있다.
‘나가수2’는 현장 평가단 500명과 시청자 문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로 경연 점수를 매길 예정. 시즌 1과 달리 새롭게 도입될 시청자 문자 투표가 경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초미의 관심사다.
한편 ‘나가수2’는 각 조의 상위 3명이 매월 4주차에 이달의 가수를 뽑기 위한 대결을 벌이며 각 조의 하위 3명이 매월 3주차에 탈락자를 선정하기 위한 경연을 한다.
이렇게 선정된 탈락자와 이달의 가수는 동시에 ‘나가수2’를 떠나게 된다. 다만 이달의 가수는 오는 12월의 올해의 가수를 선정하기 위한 왕중왕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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