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차 아이돌, 평균나이 33.3세 신화가 아빠를 꿈꾼다.
신화는 최근 방송된 JTBC ‘신화방송’의 ‘키즈채널-병아리 인기왕’과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 코드2’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신혜성은 “부모님이 5명 이상 낳으라고 하셨다”며 “너무 많다고 생각했는데 재밌을 것 같다. 힘닿는 데까지 낳겠다”고 구체적인 2세 계획과 자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전진 또한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우리 아버지처럼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미래 아빠상을 공개했다.

김동완은 “오랜 시간 신중하게 생각한 뒤 연애를 시작한다. 친구처럼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는 편이다”며 “늦어도 내년에는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들이 결혼을 언급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는 건 신화가 결혼적령기에 들어섰기 때문. 신화는 가수로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개인 활동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고 남자들의 인생에서 가장 큰 산인 군생활까지 마쳤다.
가수와 연기, 예능 등 앞으로 신화가 일궈 나가야 할 일이 많지만 개인으로서, 남자로서 신화에게 남은 건 결혼.
이미 1세대 아이돌 god 멤버 김태우가 지난해 결혼하고 얼마 전 득녀까지 하면서 신화 중 누가 품절남 대열에 먼저 합류해 물꼬를 틀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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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