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중이 SBS 새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에 대해 흥분된다는 소감을 전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추적자'는 강력계 형사인 아버지(손현주 분)가 법이 외면한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
김상중은 '추적자'(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에서 절대 권력의 정점으로 치닫는 야망의 정치가 강동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그가 맡은 강동윤은 국내 최대 재벌그룹의 사위이자 현직 국회의원으로 지지율 60%를 넘나드는 차기 유력 대선후보로 야망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최근 용평의 한 리조트에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 김상중은 상대를 굴복시키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특유의 저음 보이스와 흔들림 없는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로 지켜보던 제작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촬영을 마친 김상중은 "설레임과 약간의 흥분 그리고 막연한 기대감이 든다"라며 "'추적자'는 꿈고 야망을 가진 정치인과 딸을 잃은 형사와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로 대본의 밀도가 매우 좋은 작품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추적자'는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SBS 드라마 '카이스트' 등을 집필한 김종학 프로덕션의 박경수 작가와 SBS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 히트작을 연출한 조남국 PD가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오는 28일 SBS 드라마 '패션왕'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trio88@osen.co.kr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