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3년 함께한 강호동과 친구 아닌 이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06 11: 18

가수 김C가 친구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김C는 “‘1박2일’을 3년 했는데 사적으로 강호동 씨를 한번 봤다”고 운을 뗐다.
앞서 개그우먼 정주리는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과 달리 낯가림이 심해서 친구가 없다고 고백했고 김C는 그런 정주리를 위로하기 위해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과정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3년여간 함께 방송을 한 강호동을 언급했다.

김C는 이어 “'1박2일' 다른 멤버들과도 전화해본 적 없다”면서 “같은 분야에 있는 친구들과 모두 친구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목적의식 자체가 없어야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목적의식이 있으면 친구가 되기 어렵다”고 ‘1박2일’에서 함께 방송을 한 멤버들이 친구가 아닌 이유를 설명했다.
또 김C는 “김용만 씨와도 오랫동안 방송을 했는데 사적으로 본적이 없다”면서 “우연히 냉면집에서 본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기존 MC 김용만과 새 MC 김C, 노홍철, 이해영이 호흡을 맞추는 첫 방송으로 범죄 심리학자 표창원 교수, 개그맨 김수용, 정주리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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