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2’, 오늘(6일) 첫방송..‘뭐가 달라지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06 11: 21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이하 정글2)가 업그레이드된 강력함으로 무장해서 돌아온다.
6일 오후 5시 첫 방송되는 ‘정글2’는 시즌1의 나미비아, 파푸아 편보다 더욱 처절하면서도 끈질긴 삶의 의지를 그린다.
시즌2도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지의 다양한 상황과 조건 속에서 살아남는 모습을 그린 시즌1과 마찬가지로 거친 파도와 50도를 웃도는 폭염의 남태평양 바누아투섬에서 자급자족한다.

시즌1보다 시즌2에서 좀 더 기대되는 점은 김병만이 좀 더 수월하게 여러 상황들을 헤쳐 나가지 않을까라는 것이다. 시즌1에서 김병만이 리키김, 노우진, 류담, 황광희와 새로운 부족을 이루는 과정이 필요했다면 시즌2에서는 앞서 어려운 환경을 겪으며 이미 ‘김병만족’을 이뤘기 때문.
김병만족은 예상치 못한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해도 시즌1에서 단련된 담력으로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
또한 시즌1보다 새로운 점은 격투기 선수 추성후노가 배우 박시은이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됐다는 것. 특히 박시은이 지난 시즌 홍일점 배우 전혜빈의 뒤를 이어 합류, 남자들 사이에서 생활해야 했기 때문에 그 어떤 촬영보다 힘들었을 거라 예상된다.
하지만 박시은은 ‘정글2’ 제작발표회에서 “박쥐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훈제햄 같은 맛이었다. 정말 맛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박시은이 ‘정글2’의 유일한 여자였지만 남자들과 어떻게 정글에서 살아남았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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