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 이영표(35, 밴쿠버 화이트캡스 FC)가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밴쿠버는 6일(한국시간)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서 열린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서 서부지구 선두 샌호제이 어스퀘이크스를 맞아 전반 15분 크리스 원도로우스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0분 제르손 코피에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터진 에릭 하슬리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2-1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밴쿠버는 3연승 행진을 달리며 5승 2무 2패를 마크했고, 이영표는 리그 9경기서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는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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