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6일 불펜피칭 40개 소화…9일 2군 등판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5.06 14: 27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24)의 복귀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김광현은 6일 문학구장에서 40개의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주자가 있을 때와 없을 때로 나눠 상황별 피칭을 했으며 변화구도 섞어 던졌다.
SK 성준 투수코치는 "내일(7일) 몸 상태를 최종 점검 후 9일 2군경기에 선발로 나갈 예정"이라면서 "물론 몸에 이상이 없을 때 이야기다. 현재까지는 (회복 속도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만약 7일 최종 점검에서 이상이 없으면 김광현은 9일 삼성과의 퓨처스게임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성 코치는 "최대 투구수는 40개 가량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3경기 정도 2군경기에 출전한 후 1군 승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완 윤길현은 전날 라이브피칭 35개를 소화했다. 성 코치는 "일단 회복하고 있는 단계다.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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