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불펜 피칭 35개…'스플리터 굿'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5.06 13: 48

1군 진입이 다가오고 있는 넥센 김병현(33)이 불펜 피칭에 나섰다.
김병현은 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불펜에서 피칭에 나섰다. 총 35개를 던졌다. 아직 1군 엔트리에 올라 있지 않지만 선수단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김병현이다.
이날 김병현의 피칭을 지켜 본 정민태 투수 코치는 "감각을 익히는 차원이었다"면서 "스플리터 등 각종 변화구를 점검하는 차원이었다. 괜찮게 던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병현의 볼을 받은 전병준 불펜 포수는 "예전보다 더 힘있게 잘 떨어지는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김병현도 "현재 몸상태 좋다. 정해진 스케줄 대로 잘 따라가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넥센 코칭스태프는 아직 김병현의 1군 엔트리 등록 시기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김시진 감독은 "좀더 지켜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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