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을 마친 KIA 내야수 이범호(31)가 순조롭게 실전에 적응하고 있다.
이범호는 6일 전남 함평 전용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지명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으나 두 번째 타석에서 좌측 2루타로 첫 장타를 기록했다. 이범호는 이후 삼진과 땅볼에 그쳤다.

이로써 이범호는 지난 4일 49일만에 나선 첫 실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후 3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다. 전날(5일)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범호는 10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선동렬 감독은 "몸을 완벽하게 만든 뒤에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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