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2년차 우완투수 임찬규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는 6일 전날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던 임찬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이동현을 올렸다.
올 시즌 주로 선발투수로 마운드를 밟고 있는 임찬규는 5경기 20⅔이닝을 소화하며 2패 평균자책점 6.53을 기록 중이다. 5일 경기에선 4⅓이닝 동안 3실점했다.

LG 김기태 감독은 임찬규의 엔트리 말소에 대해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다거나 경기력에 문제가 있어서 내린 것은 아니다”며 “전략적으로 한 템포 끊어갈 것이다. 아직 한 번도 한 경기서 100개 이상을 던진 적이 없는데 2군에서 등판해 많이 던져보게 할 계획이다. 컨디션 조절차 2군으로 내려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올 시즌 1군에서 단 한 경기만 출장한 이동현은 퓨처스리그 7경기에 출장해 8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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