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이용규, 21타석만에 안타 신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5.06 15: 07

KIA의 톱타자 이용규(27)가 21타석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이용규는 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신 톱타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김원섭이 맡았다.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쳐 20타석째 무안타였던 이용규는 두 번째 타석이던 3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심수창으로부터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2루수 서건창의 다이빙캐치 시도에 글러브를 맞았지만 무사히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용규는 5월 첫 안타. 지난달 29일 잠실 두산전 이후 존재감이 덜 했던 이용규는 전날 2005년 7월 21일 문학 SK전 이후 6년 9개월 여 만에 처음 7번에 배치됐다. 그런데 이날은 지난 2005년 7월 2일 잠실 LG전에 이후 6년 10개월 여 만에 6번으로 나왔다.
최근 19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쳤고 타율마저 1할7푼3리(5일 현재)까지 내려간 이용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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