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이 시즌 7호골을 기록하며 J리그 득점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김보경의 세레소 오사카는 6일 열린 '2012 J1리그' 10라운드 빗셀 고베와 경기서 1-2로 석패했다. 이날 패배로 세레소 오사카는 올 시즌 2번째의 연패를 기록하며 최근 5경기 1승4패에 그쳤다.
반면 빗셀 고베는 지속적인 부진으로 인해 와다 마사히로 감독을 해임하고 아다치 료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한 이후 2연승을 달리게 됐다.

김보경은 이날 1-0으로 뒤지던 전반 40분 PK를 성공시켜 자신의 시즌 7호골이자 팀의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세레소 오사카가 후반 23분 상대 MF인 노자와 다쿠야에 결승골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김보경은 사토 히사토(산프레체 히로시마)와 함께 7골로 J1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현재 김보경은 7골 2도움으로 공격포인트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costbal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