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3호 홈런·투런포 작렬(1보)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5.06 17: 06

‘빅 보이’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6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세 번째 타석에서 투런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6회초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투수 요시오카 미쓰오를 상대로 5구 높게 형성된 시속 141km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때렸고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오릭스는 2-2동점을 만들었다.

한편 이대호는 1회초 첫 번째 타석에선 1루 플라이,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로써 이대호는 타율을 2할4푼1리로 끌어올렸다. 
오릭스는 6회까지 니혼햄에 2-3으로 뒤져있다.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