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최정(25)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귀중한 한 방을 날렸다.
최정은 6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최정의 시즌 6호포가 터진 건 2-3으로 뒤진 8회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최정은 최대성의 한 가운데 높은 직구 초구를 노리고 있다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10m 홈런을 터트렸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귀중한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이로써 지난달 27일 문학 삼성전 이후 7경기 연속 타점을 이어갔다.
경기는 9회초 현재 SK와 롯데가 3-3으로 맞서있다.
cleanupp@osen.co.kr
인천=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