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교체되면서 불안한 모습 보였다."
선동렬 KIA 감독이 2무 뒤 연승을 거둔 것이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IA는 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10-8로 승리를 거뒀다. 3일과 4일 이틀 연속 연장 무승부에 이어 5일 승리했지만 연장 접전을 펼친 KIA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그러나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8승(10패2무)째를 거두면서 4강 진입의 청신호를 밝혔다. 무엇보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선동렬 감독은 경기 후 "타선이 터져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경기 후반 선수들이 교체되면서 불안한 모습 보였다"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들에게는 큰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살짝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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