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한화 한대화 감독이 활짝 웃었다.
한대화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가져갔다. 5월 6경기에서 3승3패로 5할 승률을 이어갔다.
경기 후 한대화 감독은 "삼성에 강한 선발 김혁민이 7회까지 잘 던졌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올해 첫 선발등판 경기를 가진 김혁민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막았다. 가장 최근의 선발승이 지난해 8월23일 청주 삼성전이었는데 올해도 삼성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이어 한 감독은 "투타의 조화가 잘 이뤄진 경기였다"며 장단 14안타를 터뜨린 타선도 삼성의 이승엽-최형우-박석민-채태인의 중심타선을 15타수 무안타로 막은 마운드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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