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크리스탈에 굴욕..'겁쟁이 인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06 19: 49

방송인 유재석이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에게 수모를 당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과 박규리, 미쓰에이의 수지, 포미닛의 현아,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출연해 서바이벌 레이스를 펼쳤다.
2, 3라운드에서 탈락한 이광수와 하하를 제외하고 남은 '런닝맨' 멤버들은 최강자를 가리는 최후의 결전을 벌였다.

다섯 명의 천사들인 걸그룹 멤버들은 우승자로 뽑혔으면 하는 '런닝맨' 멤버들을 투표해 본인이 뽑은 멤버들이 자신에게 찾아오면 작은 이름표를 선물해주고 그렇지 않은 멤버에게는 방울을 선물해 핸디캡을 줬다.
수지는 자신이 투표한 김종국이 찾아오지 않아 개리에게 방울을 선물하고 한승연은 유재석에게 작은 이름표를 선물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유재석은 자신에게 투표하지 않은 크리스탈을 만나 번지점프를 해야 했다. 크리스탈이 번지점프를 해야 선물을 준다고 했던 것.
국민 겁쟁이 유재석은 무서움을 무릅쓰고 번지점프에 도전했고 다른 '런닝맨' 멤버들이 아찔해 할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유재석은 크리스탈에게 쉽게 아웃 당할 수 있는 방울을 선물 받았다. 결국 유재석은 두 개의 이름표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김종국에게 걸려 아웃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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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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