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이 던디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혔다.
셀틱은 6일(한국시간) 타나다이스 파크에서 열린 던디 유나이티드와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서 0-1로 패했다. 차두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셀틱은 전반 21분 왼쪽 코너킥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선제골로 연결한 스콧 로버슨에 일격을 맞으며 던디에 0-1로 끌려갔다.

셀틱은 동점골을 터뜨리기 위해 게리 후퍼가 전반 35분과 36분 잇달아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와 골키퍼에 막히며 무위에 그쳤다.
후반전 들어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하던 셀틱은 후반 3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후퍼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는 등 이날 기록한 유효슈팅 5개를 골문 안으로 넣지 못하며 영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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