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우와 주상욱이 성유리를 사이에 놓고 본격적인 삼각관계에 돌입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는 다시금 준영(성유리 분)에 대한 마음을 확고히 한 재하(주상욱 분)와 준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아리랑을 찾은 도윤(이상우 분)이 불꽃튀는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재하는 준영과 연인 관계였으나 자신의 인생을 찾겠다는 준영의 말에 준영에 대한 마음을 잠시 접어놨던 상황. 그러나 항상 준영을 신경 써 오던 재하는 아리랑에서 울면서 나오는 준영을 보고 "너 행복하라고 보내준거다. 그런데 너 매일 운다"며 "이제 안되겠다. 나 너 못 놓겠다"라고 해 다시 준영에 대한 마음을 확고히 했음을 밝혔다.
또한 준영에게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라. 보는 것만으로도 힘들다"는 독설을 듣고 상처를 받았던 도윤은 준영의 '지금도 믿는다'라는 메시지에 용기를 얻어 준영이 있는 아리랑을 찾았다.
마침 도윤이 아리랑을 찾았을 때는 재하가 준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밝힌 상황. 이에 도윤은 재하에게 준영을 잡고 있는 손을 가리키며 "손 놔라"고 강력히 말했고 재하 역시 "비켜"라고 말하며 준영을 둘러싼 두 남자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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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만찬'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