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이 정동환에게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라며 오열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는 고준영(성유리 분)이 성도희(전인화 분)의 친딸임이 밝혀지면서 급기야 하인주(서현진 분)에게 하영범(정동환 분)이 무릎까지 꿇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하인우(진태현 분)에게 "준영이는 어떻게 할꺼냐. 왜 자신의 마음을 숨기려 하느냐"라고 준영과 인주의 관계를 정리하라는 말을 들은 영범은 요리를 하고 있는 인주를 찾았다.
그는 인주에게 직접 산 옷을 선물했으나 인주는 "나에게 옷 한 번 사준 적 없지 않나. 그 애에게 선물하려니 나한테 미안했나"라고 소리쳤다.
이에 영범은 인주에게 무릎을 꿇으며 "더 이상 날 속일 수 없다"며 애원했고 인주는 "나도 안다. 아빠는 항상 진짜 인주를 그리워했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했다며 사과를 하는 영범에게 인주는 "차라리 '고마웠다. 이제 그만 나가줄래'라고 말해라"고 독설을 퍼부었고 "이럴거면 처음부터 데리고 오지 말았어야지. 내가 하인주야 당신이 나에게 그러지 않았나. 지금부터 내 이름은 하인주라고. 책임져라. 당신이 책임져라"고 외치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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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만찬'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