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복귀전' 이청용에 '평점 5'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5.07 07: 29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볼튼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복 스타디움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홈경기서 2-0으로 앞서다 내리 2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이날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이청용의 복귀. 이번 시즌 개막 전 연습경기서 부상을 당했던 이청용은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이청용은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10분 여를 소화했다. 지난해 5월 23일 맨체스터 시티전 출전 이후 약 1년 만에 공식경기에 출전한 것.

물론 평점은 그리 높지 않았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게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 대해 "부상 이후 몸상태가 좋지 않다(Lacking match fitness after injury)"고 평했다.
하지만 이청용의 복귀는 볼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볼튼은 현재 리그 18위로 강등권이다. 이제 남은 것은 1경기. 모든 힘을 쏟아부어 최종전을 준비해야 한다. 이청용의 합류는 볼튼이 여러 옵션을 고려할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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