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강미진 "'보코'는 내 두번째 데뷔..성공적"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5.07 10: 23

엠넷 '보이스코리아'에서 결승 무대를 앞두고 탈락한 강미진이 "'보이스코리아'는 제2의 데뷔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 데뷔는 실패했지만 두 번째 데뷔는 성공적 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미진은 7일 엠넷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오디션을 보고 가수로 데뷔를 했는데 또 다시 오디션을 보고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생방송 첫 진출하게 된 무대가 나의 두 번째 데뷔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세미 파이널을 마치고, 오히려 후련하다. 음악을 하는 사람인데 승패에 연연해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이번에 '아버지' 무대에서는 승패 상관없이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부르고 즐겼기 때문에 승패에 상관없이 후련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혹의 소나타'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춤도 춰야 되고 노래도 안 어울리고 의상도 파격적이라 떨어질 줄 알았다. 이 노래를 시도한 것 자체가 무모한 도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방송에서 1등해서 그런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력 우승 후보로 손승연을 꼽으면서 "손승연이 우승할 것 같지만 그날 무대 상황에 따라지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론 앨범 작업해서 새 앨범으로 찾아뵈려고 노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더 혹독한 트레이닝 시간을 가질 것이다. 또 8월 달에 검정고시 시험이 있는데 시험에 합격해서 대학교에도 진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일 세미 파이널 방송에서 인순이의 '아버지'를 불렀으나 유성은에게 패해 파이널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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