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수가 유쾌한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된 JTBC 수목미니시리즈 ‘러브어게인’(극본 김은희, 연출 황인뢰)에서 지현(김지수 분)과 영욱(류정한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행복하지만 아슬아슬한 사랑을 시작했다.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러브어게인’은 그 덕분에 촬영현장에서의 분위기도 늘 쾌조다. 특히 김지수는 현실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사랑을 이뤄 촬영장에서 매번 유쾌한 웃음을 보여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상대배우 류정한과는 첫 호흡을 맞춘다는 것이 무색하게 찰떡호흡을 보여주고 있어 방송 이후 두 사람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계에선 최고의 스타이지만 드라마 연기는 이번이 처음인 류정한에게 드라마 연기로는 선배인 김지수가 직접 모니터도 해주면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
덕분에 두 사람은 정말 사랑에 빠진 연인처럼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첫사랑 영욱 뿐 아니라 남편 선규 역의 전노민과도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는 김지수는 극중에선 갈등을 겪는 부부 사이와는 달리 실제론 촬영장의 사이좋은 오누이로 두 사람이 함께 촬영할 땐 매번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심각한 분위기에서 연기하다가도 감독님의 ‘컷’ 소리가 나면 금세 서로 웃음을 터뜨리며 장난을 주고받아 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한편 오는 9일 방송되는 ‘러브어게인’ 5회분에서는 친구 미희(이아현 분)로 인해 얼떨결에 첫 데이트를 하게 되는 지현과 영욱의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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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하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