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4년 만의 'MIB' 촬영, 고향으로 돌아간 기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07 11: 35

배우 윌 스미스가 4년 만에 '맨 인 블랙' 시리즈 촬영을 시작한 것에 대해 고향으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윌 스미스는 7일 오전 서울 역삼동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맨 인 블랙3' 주연 배우 및 감독 내한 기자회견에서 내한 소감과 영화 촬영 에피소드 등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는 이날 "4년 만에 촬영을 하게 돼서 고향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라고 전했다.

윌 스미스는 "'맨 인 블랙'은 나의 첫 삼부작 영화로서 4년 만에 첫 촬영하는 거라 고향에 돌아가고 가족을 만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인데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왔었다. 한국에 대해 기대가 크다. 아내와 딸과 함께 왔는데 두 사람은 밖에서 서울을 즐기고 있다"며 "어제 저녁에 도착했는데 호텔에 가면서 계속 잤다. 그래서 서울을 아직 느끼지 못했는데 사람들을 만나면서 서울을 느껴보길 원한다"고 서울 방문의 소감을 밝혔다. 
'MIB3'는 거대한 우주의 비밀로 인해 모든 것이 뒤바뀌고 파트너 케이(토미 리 존스 분)가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한 제이(윌 스미스 분)가 비밀을 풀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5월 24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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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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