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쉬 브롤린이 반포대교가 가장 인상깊었다는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쉬 브롤린은 7일 오전 서울 역삼동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맨 인 블랙3' 주연 배우 및 감독 내한 기자회견에서 내한 소감과 영화 촬영 에피소드 등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특히 이날 "서울에서 반포대교가 가장 인상깊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조쉬 브롤린은 "서울이 첫 방문이다. 게다가 아시아 국가 역시 한국이 처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서울의 첫 인상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비행기에서 내려서 경찰 경호를 받으면서 호텔로 왔다. 비행기 타면서 매우 빠른 속도로 지나 서울을 많이 못봤는데 차를 타고 오면서 다리에 있는 분수쇼를 보며 인상 깊었다.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 아직까지 그 다리 이름을 모르겠다"라며 "앞으로 많은 인터뷰를 해야 하는데 그 사이사이에 서울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기자회견의 MC를 맡은 류시현은 조쉬 브롤린에게 "반포대교"라고 알려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MIB3'는 거대한 우주의 비밀로 인해 모든 것이 뒤바뀌고 파트너 케이(토미 리 존스 분)가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한 제이(윌 스미스 분)가 비밀을 풀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5월 24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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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