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산하 코리언 듀오, 이학주-강경덕 맹활약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2.05.07 14: 37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더블A 몽고메리 비스케츠서 뛰고 있는 ‘코리언 듀오’ 이학주와 강경덕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14번째의 승을 이끌었다.
7일(한국시간) 채터누가 룩아우츠와 원정 5연전 첫 경기에 1번 타자로 나선 이학주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5번째 2루타를 기록하며 테이블 세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7리.
이날 3번 타자로 라인업에 투입된 유학파 강경덕은 시즌 8번째 홈런을 터트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현재 타율 2할7푼9리를 기록하고 있는 강경덕은 이날 홈런으로 더블A 남부리그 홈런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코리언 듀오‘의 활약으로 이날 경기를 4-1로 이긴 몽고메리는 현재 14승 17패를 기록하며 남부리그 남부지구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팀 타선서 주요 역할을 해내고 있는 이학주와 강경덕이 올 시즌 후반 트리플A 동반 승격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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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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