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위기’ 나도야 “가정 지키고 싶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07 15: 29

이혼 위기에 처한 개그맨 나도야(41, 최두영)가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나도야는 7일 오후 OSEN에 “오늘 돌아가신 아버지 시신을 기증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내에게 이혼 통보를 받았다”면서 “내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울 뿐”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그는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은 사람”이라면서 “결혼을 늦은 나이에 했기 때문에 가정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더욱이 다시 방송활동을 의욕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혼을 통보 받으니까 당황스럽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나도야는 향후 활동에 대해 “아버지께서 돌아가셨고 아내까지 이혼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활동 계획을 논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우선 가정을 지키는 것이 먼저”라고 전했다.
현재 나도야의 아내이자 인터넷 방송 ‘라이브스타’ PD 겸 작가인 한모 씨는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다. 한 씨는 이날 오후 OSEN에 “변호사를 선임하고 이혼 절차를 밟을 것”이라면서 “나도야 씨와의 불화는 없다. 다만 시댁과의 문제 때문에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나도야는 1994년 SBS 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2000년 김구라, 황봉알과 함께 노숙자라는 예명으로 인터넷 방송에서 활동했다. 이후 나도야로 개명한 후 활동하다가 지난 5일 부친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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