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22득점' 레이커스, 덴버에 역전승...4강 PO -1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5.07 16: 24

LA 레이커스가 서부 컨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눈앞에 뒀다.
LA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펩시 센터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 2011-12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4승제) 4차전서 92-8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4강 PO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22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앤드루 바이넘(19득점 7리바운드 3블록)과 파우 가솔(13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레이커스는 덴버에 주도권을 내주며 45-51로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레이커스는 3쿼터 바이넘과 파우 가솔의 활약을 앞세워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4쿼터 중반까지 시소게임을 펼친 레이커스는 경기 막판 라몬 세션스와 스티브 블레이크의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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