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우수청소년배드민턴, 10일 익산서 개막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5.07 16: 37

2012한일우수청소년배드민턴 대회가 오는 10일 전북 익산에서 개막한다.
한국과 일본, 양국 청소년들의 스포츠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6일간 전북 익산의 김동문배드민턴체육관에서 열리는 가운데 약 40여명의 한일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합동 훈련은 물론 단체전 대회를 통해 우호를 다질 예정이다.
한일 청소년간 스포츠교류 사업은 양국의 스포츠 발전과 청소년 육성을 위한 교류를 목적으로 1997년 레슬링, 탁구, 핸드볼, 체조 등 4종목을 시작됐다. 이후 2003년부터는 육상, 축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12개 종목으로 확대된 가운데 올해로 16년째 시행되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번 청소년 교류 대회가 한국과 일본 양국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한편 양국의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조기에 국제무대를 경험토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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