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안지환, '무릎팍도사' 폐지? "아쉽지만 익숙해졌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5.07 17: 06

성우 안지환이 '무릎팍도사'가 폐지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서 맛깔나는 목소리로 호평을 받았던 성우 안지환이 출연해 프로그램 종영에 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안지환은 "'무릎팍도사'가 급하게 막을 내린 감이 있어서 아쉽다"며 "하지만 방송을 20년 하다보니 프로그램의 시작과 마감에 익숙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앵커가 "유세윤과 올라이즈밴드 자리가 탐이 나지는 않았냐"고 묻자 안지환은 "그렇지 않았다. 나는 성우로, 그들은 방송에 출연해 웃음을 주는 역할이다. 각자의 위치가 있기 마련이다"고 밝혔다.
한편 '무릎팍도사'는 강호동 잠정 은퇴로 인해 지난 해 10월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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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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