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3' 윌 스미스, 아내 손잡고 레드카펫 '참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07 20: 08

배우 윌 스미스가 아내의 손을 잡고 다정하게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윌 스미스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맨 인 블랙3'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팬들과 직접 만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는 이날 아내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석해 팬들의 큰 환호성을 받았다.

'맨 인 블랙3'의 감독인 베리 소넨필드와 배우 조쉬 브롤린의 뒤를 이어 레드카펫 행사장에 도착한 윌 스미스는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고 사인을 해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그는 7일 오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인데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왔었다. 한국에 대해 기대가 크다. 아내와 딸과 함께 왔는데 두 사람은 밖에서 서울을 즐기고 있다"며 "어제 저녁에 도착했는데 호텔에 가면서 계속 잤다. 그래서 서울을 아직 느끼지 못했는데 사람들을 만나면서 서울을 느껴보길 원한다"고 서울 방문의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MIB3'는 거대한 우주의 비밀로 인해 모든 것이 뒤바뀌고 파트너 케이(토미 리 존스 분)가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한 제이(윌 스미스 분)가 비밀을 풀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5월 24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