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3' 윌 스미스, 韓 방문 "고향에 온 느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07 20: 31

배우 윌 스미스가 한국 방문에 대해 고향에 온 느낌이라고 전해 팬들을 감동케 했다.
윌 스미스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맨 인 블랙3'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팬들과 직접 만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는 이날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고향에 온 기분이다"라고 밝혔다.

윌 스미스는 "10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으셨는데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정말 따뜻하게 환영해줘서 영광이다. 정말 반갑다. 내 고향은 지금 멀리 떨어져 있지만 고향에 다시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평소 윌 스미스와 '맨 인 블랙'의 팬이라는 원더걸스 선예와 혜림에게 "나중에 피처링으로 초대해달라"고 말해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원더걸스를 본 소감에 대해 "내 딸이 열한살인데 하루종일 원더걸스 이야기만 했다. 정말 좋아한다"며 "딸이 아침에 노래를 들려줬는데 정말 좋더라. 나중에 피처링에 초대해줬으면 영광이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MIB3'는 거대한 우주의 비밀로 인해 모든 것이 뒤바뀌고 파트너 케이(토미 리 존스 분)가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한 제이(윌 스미스 분)가 비밀을 풀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5월 24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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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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