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윤아, 정진영·이미숙 관계 알고 ‘충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07 22: 25

윤아가 드디어 장근석이 왜 자신에게 이별을 통보할 수밖에 없는지 이유를 알게 됐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 13회에서 정하나(윤아 분)는 자신의 어머니 김윤희(이미숙 분)와 사랑하는 남자 서준(장근석 분)의 아버지 서인하(정진영 분)의 관계를 알게 됐다.
그동안 하나는 왜 서준이 자신을 멀리하는지 이유를 알지 못했다. 바닷가에서 어머니와 서준의 아버지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하나는 비로소 두 사람이 그토록 그리워하던 첫 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준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하는 하나에게 “그래 너희 어머니와 우리 아버지야”라면서 두 사람이 서로의 첫 사랑이었고 지금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앞서 인하는 윤희에게 “나랑 함께 해달라. 결혼해달라”고 달콤한 입맞춤과 함께 프러포즈를 한 상황. 인하와 윤희가 결혼을 하게 되면 서준과 하나는 사랑하는 사이가 될 수 없는 남매관계가 된다.
모든 것을 알게 된 하나와 진실을 알고 하나에게 이별을 통보한 서준은 말 없이 기차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면서 처음으로 이별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게 됐다. 하나는 "내가 많이 좋아하는 것 알고 있느냐"고 물으면서 애써 눈물을 머금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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