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김시후, 이런 멋진 남자 또 없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07 22: 42

잘생겼다. 배려심도 있는데다가 직업까지 의사다. ‘사랑비’ 김시후가 여성 시청자들을 푹 빠지게 만들고 있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 13회에서 서준(장근석 분)의 친구 이선호(김시후 분)는 다시 한번 ‘갖고 싶은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자신의 어머니 김윤희(이미숙 분)와 서준의 아버지 서인하(정진영 분)가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된 정하나(윤아 분)는 밤새 눈물을 흘렸다.
하나의 슬픈 마음을 달래주는 것은 언제나처럼 선호였다. 선호는 “눈이 부었다. 또 까먹은 것이냐. 들어주는 벽. 내가 벽처럼 가만히 들어주겠다. 난 벽이다”라면서 눈을 감았다. 그리고 하나는 그런 든든한 선호에게 복잡한 감정을 우회적으로 털어놨다.

그동안 선호는 서준과 하나의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고리인 동시에 하나가 힘들 때마다 발 벗고 나서는 든든한 하나의 지원군이었다. 선호라는 캐릭터 자체가 여자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을만한 캐릭터인데다가 배역을 맡은 김시후의 매력이 캐릭터가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김시후는 잘생긴 외모는 물론이고 중저음의 목소리, 그리고 따뜻한 눈빛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다른 주인공들에 비해 많지 않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등장할 때마다 빼어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 서준과 하나가 어쩔 수 없이 이별을 받아들인 가운데 앞으로 선호가 하나를 옆에서 어떻게 챙겨줄지, 얼마나 더욱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준은 어머니 백혜정(유혜리 분)이 윤희를 수목원에서 해고시킨 것을 하나를 좋아하는 한태성(김영광 분)에게 듣고 분노했다. 그리고 하나는 서준의 아버지 인하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을 듣고 애써 축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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