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국민가수에 손사래 치는 이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5.07 23: 59

가수 패티김이 자신은 국민가수가 아니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패티김은 “나는 국민가수가 아니다”면서 “내가 생각하는 국민가수는 딱 두 사람이다. 바로 이미자, 조용필”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54년 동안 가수 활동을 한 그가 국민가수라는 표현에 손사래를 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국민가수는 전국민의 50% 이상이 좋아해야 한다. 난 국민의 10% 정도 밖에 안 좋아한다”고 자신이 국민가수가 아닌 이유를 설명했다.

또 패티김은 “국민가수는 국민노래가 있어야 하는데, 도시부터 농촌까지 좋아하는 것이 국민 노래다. 누가 내 노래를 그렇게 많이 부르겠느냐. 절대 겸손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패티김은 “나는 그냥 가수 패티김으로 남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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