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극 시작된 '옥세자', 박유천은 조선명탐정?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08 08: 14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가 본격적인 추리극으로 돌입한 가운데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이 지난 14회 방송 이후 '조선명탐정'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에서 이각은 홍세나(정유미 분)가 자신과 박하(한지민 분)를 속였던 과정을 추리를 통해 밝혀내게 됐다.
이각이 박하에게 선물한 오피스텔 계약서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홍세나가 계약서 대신 미국행 비행기 티켓으로 봉투 내용물을 바꿔치기함으로써 이각의 마음을 박하가 오해하게 한 것. 이에 이각은 이후 봉투에 찍힌 오피스텔 계약서의 도장 인주가 비행기 티켓이 들어있던 봉투에 남아있는 것을 토대로 추리해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조선명탐정 이각, 셜록 세자, 각셜록' 등의 애칭으로 박유천을 칭하고 있는 상황. 시청자들은 "세나가 하는 일들 하나하나 다 지켜보면서 추리하는 것 멋졌다", "끝까지 집요하게 미행, 완전 명탐정 이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팬들은 명탐정 포스가 물씬 나는 팬 아트 포스터를 만들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용태용(박유천 분)이 미국에 살아있음을 용태무(이태성 분)가 알게 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옥세자'는 '이각 VS 용태무', '박하 VS 홍세나'의 대결구도가 더욱 강화되며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옥세자' 15회 분은 오는 9일 오후 9시 5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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