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주말드라마 ‘지운수대통’(극본 이경미, 연출 오상훈 문우성) OST가 발매됐다.
8일 자정 음원사이트 벅스뮤직을 통해 공개된 ‘지운수대통’ OST는 세 가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먼저 올리비아 뉴튼존의 ‘사나두(xanadu)’를 편곡한 ‘언제나 같은 생각’은 극중 지운수로 분한 임창정이 직접 부른 것은 물론 작사까지 참여해 화제를 모은 곡이다. 밝고 경쾌한 리듬감을 살려 편곡된 이 곡은 임창정의 포복절도 코믹연기와 명품 보이스가 합쳐져 곡에 생기를 더한다.

‘집으로 가는 길’은 임창정이 작사뿐만 아니라 작곡에도 참여한 곡으로 다시 돌아온 임창정의 보이스를 통해 감성 발라드를 한껏 느껴볼 수 있다.
‘뱅 뱅(Bang Bang)’은 평범한 삶을 살던 사람이 복권으로 인생역전 했을 때의 내용을 재미있게 표현한 펑키 장르의 곡. 이미 언더 무대에서 유명한 그룹 후레쉬 보이즈와 DJ DOC 멤버 김창렬의 참여로 눈길을 끈바 있다. 이에 후레쉬 보이즈가 선사하는 중저음의 묵직한 랩과 위트 있는 가사, 김창렬의 시원시원한 목소리가 곡의 느낌을 절정으로 끌어올려 준다.
마지막으로 ‘룩 앳 미(Look at me)’는 그룹 JYJ 멤버 준수의 쌍둥이 형 주노(JUNO)가 들려주는 곡이다. 깔끔하면서도 애절한 주노의 목소리는 드라마에 흠뻑 취할 수 있도록 몰입도를 한층 높여준다.
한편 ‘지운수대통’은 복권 1등 당첨자 지운수가 가족마저 속이고 가난을 연기한다는 기막힌 콘셉트의 코믹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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