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의 포워드 김동우(32)가 서울 SK로 트레이드된다.
모비스는 8일 오전 김동우를 다음달 1일자로 SK에 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트레이드 대상선수는 KBL(한국농구연맹) 규정상 자유계약선수의 소속 구단 협상일부터 보상선수 지명일 (5월 1일~5월 31일)까지 이적이 제한된다.
모비스는 지난 3일 문태영을 총 보수 5억 원 (연봉 4억 5000만 원 / 인센티브 5000만 원)에 영입, 구단 샐러리 캡(2012~2013시즌 / 21억원)의 압박과 포지션 중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동우를 트레이드하기로 결정했다.

모비스는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대승적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며 이와 관련해 다른 세부 조건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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