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니퍼트, ‘연패 스토퍼’ 될 것인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5.08 09: 34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8일 잠실구장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니퍼트는 올 시즌 4승 1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하며 명불허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15승을 올리며 두산 선발진 핵심으로 활약했던 니퍼트는 개막전 패배 아픔을 딛고 4연승을 달리며 활약 중이다.
두산은 지난 5,6일 LG와의 경기를 모두 내주며 시즌 첫 연패로 첫 위기를 맞았다. 그만큼 에이스 니퍼트가 팀의 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임무를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해 SK를 상대로 2승 2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한 니퍼트는 지난 4월 26일 문학 SK전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SK는 사이드암 이영욱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5경기 1패 평균자책점 6.92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이영욱은 두산을 상대로 스스로의 분위기 반전을 꿈꾼다.
지난 4월 26일 두산전서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이영욱은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4.82에 그쳤다. 그러나 무브먼트가 좋은 공을 던지는 이영욱인 만큼 깜짝 호투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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