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내상이 또 한 번 진상 캐릭터에 도전한다.
안내상은 JTBC 일일시트콤 ‘청담동 살아요’(극본 박해영, 연출 김석윤)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극중 우현(김우현 분)의 고등학교 친구 역할을 맡아 진상 캐릭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안내상의 캐릭터는 말 그대로 “좀 고지식해서 그렇지 애는 착해”다. 하지만 고지식한 것도 정도껏. 우현과 무성(최무성 분)은 내상의 지나친 고지식함에 애를 먹는다.

우현은 길거리에서 우연히 친구 안내상을 만나게 된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우현은 “언제 밥이나 한 번 먹자”는 한국식(?) 안부 인사를 건네고 헤어진다. 하지만 융통성 없고 고지식한 내상은 우현이 말하는 대로, 곧이 곧 대로 믿고 행동한다.
내상과 대화를 하면 할수록 우현은 자기 덫에 빠진다. 우현의 말대로 행동하는 내상이 무섭게 느껴지지만 내상에게서 벗어 날 수 없다.
안내상은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찌질한 연기로 웃음을 선사한 바 있어 ‘청담동 살아요’에서 어떤 진상 캐릭터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송은 8일 오후 8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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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