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리복 크로스핏 대회 아시아지역 예선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리복의 후원 속에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6주년을 맞이하는 크로스핏 대회는 ‘세계 최고의 피트니스 강자(Fittest on Earth™)’라는 명칭을 얻기 위해 매해 전세계의 크로스피터들이 모여 각종 경기를 펼치는 피트니스 경연대회이다.
리복크로스핏 대회의 최종 결승으로 가는 2번째 단계인 아시아지역 예선은 전세계 약 7만여 명의 참가자 중 ‘1차 오픈대회(2/22~3/25)’를 통과한 남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3일간 경기도 남양주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다니엘 허쉬와 크리스틴 와그너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대회 진출권을 따냈고, ‘쇼균 크로스핏’은 단체전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녀 2인은 오는 7월 미국 캘리포니아 카슨의 홈 디포 센터에서 열리는 2012 리복크로스핏 대회 최종 결승에 참가한다.
크로스핏 경기종목은 선수들의 신체적 역량을 보다 다각적으로 평가하고자 매년 변경될 뿐만 아니라 비밀유지를 위해 경기 시작 직전에 발표된다. 심폐지구력, 정확성, 협응력, 균형유지, 민첩성, 스피드 등 10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크로스핏의 핵심요소인 ‘다양하고 강도 높은 기능성 동작’을 최대화하는 경기 종목으로 진행된다.
크로스핏 대회를 2년째 후원하고 있는 리복은 “크로스핏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번 아시아지역 예선전도 성공리에 마쳤다”며 “이번 크로스핏 예선전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로서 피트니스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더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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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 아시아 예선 단체전 시상식. 리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