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2013년 1군 진입 확정…10구단은 보류(종합)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5.08 12: 27

'프로야구 아홉번째 심장' NC 다이노스가 내년부터 1군에서 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2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아홉 번째 구단 NC 소프트의 다음 시즌 1군 진입을 승인했다.
KBO 양해영 사무총장은 "NC 다이노스의 1군 리그 합류 시기는 당초 NC가 2014년 1군 진입을 신청하였으나 여러가지 제반 여건 등이 충분히 준비되었다고 판단하여 NC의 요청에 의해 2013년으로 1년 앞당기기로 확정하고 구체적인 선수 수급 방안에 대해서는 실행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10구단 창단 문제와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사무총장은 "10개 구단으로 가는 것이 기본적으로 맞지만 좀 더 다각적으로 심층 검토하고 신중하게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사무총장은 "10개 구단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일단 준비를 하고 문호를 개방해야 하는 게 아닌가. 좀 더 연구를 하고 심층적으로 재검토한 뒤에 다음 이사회든 언제든 연구할 계획"이라면서 "아직 10구단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못박았다.
이날 이사회에 KBO 구본능 총재와 삼성 김인 대표, SK 신영철 대표, 롯데 장병수 대표, KIA 이삼웅 대표, 두산 김승영 대표, LG 전진우 대표, 한화 정승진 대표, 넥센 이장석 대표, NC 이태일 대표, 그리고 KBO 양해영 사무총장 등 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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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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