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군 진입’ NC,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5.08 12: 34

NC 다이노스가 2013시즌부터 프로야구 1군 무대에서 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2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아홉 번째 구단 NC 소프트의 다음 시즌 1군 진입을 승인했다.
이사회를 마친 후 NC 이재성 상무는 “오늘 이사회에서 내년 NC 다이노스가 1군에 진입할 수 있도록 결정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하나하나 준비해나가겠다. 창단 과정 동안 일관되게 말씀드렸던 창원 뿐이 아닌 우리나라 전체 야구 발전에 도움 되도록 노력했다”고 내년부터 1군에서 뛰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상무는 선수수급 방안에 대해서 “실행위원회에서 함께 고민하자는 요청이 있었고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며 “실행위원회에서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후 5명 우선지원을 줄이는 방안을 제안했고 함께 검토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상무는 “내년에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하며 “10구단 결정 보류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10구단 준비기업과 지자체가 용기를 잃지 않고 10구단 체제로 즐거움을 이어가는 프로야구가 되길 바란다”고 프로야구가 10구단 체제로 확정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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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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