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과 姑이은주 주연의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가 11년만에 뮤지컬로 돌아온다.
오는 7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초연 된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운명적 사랑을 느끼는 두 사람의 필연적 만남을 담아낸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특별한 공간활용과 음악적 장치를 통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뮤지컬 '스위니 토드'의 제작진과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 출신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 활동했던 아드리안 오스몬드 연출은 '스위니 토드'를 통해 국내에서도 연출력 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 능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번지점프를 하다'로 다시 한번 국내 관객을 찾는다.
이 외에도 정승호 무대디자이너와 백시원 조명 디자이너, 강국현 음향 디자이너 등이 뮤지컬 제작에 함께한다.
영화의 절제된 감성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감성을 전할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7월 14일부터 9월 2까지 관객을 맞는다. 티켓은 R석 8만 원, S석 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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