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대표팀의 미드필더 기요타케 히로시(23, 세레소 오사카)가 독일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로 이적한다.
8일 닛칸스포츠는 기요타케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일본 대표 미드필더 기요타케가 올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세레소 관계자도 뉘른베르크와 기요타케의 이적에 대해 합의했음을 인정했다.

이어 기요타케의 이적료는 약 1억 2600만 엔(약 18억 원)으로 3년 계약에 완전 이적의 조건임을 전했다. 기요타케는 7월 초에 독일을 방문,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정식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또한 닛칸스포츠는 "뉘른베르크가 기요타케의 올림픽 출전을 허락하는 입장이라 런던 올림픽에 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며 "세레소에서 마지막 게임은 내달 30일 우라와 레즈전이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기요타케가 입단하게 될 뉘른베르크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서 12승 6무 16패를 기록, 10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지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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