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스타들의 다이어트 소식이 들리고 있다.
배우들은 노출신, 가수들은 하의실종으로 다이어트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특히 요즘 개그맨들도 다이어트 스타에 합류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지난달 개봉된 영화 ‘간기남’부터 시작해 ‘은교’, 개봉을 앞둔 ‘돈의 맛’과 ‘후궁’ 등 영화계 19금 전쟁과 함께 노출을 선보인 배우들의 다이어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간기남’의 박시연은 청순과 섹시함을 넘나드는 팜므파탈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몸매관리에 힘썼고 노출신 때문에 상대 배우 박희순과 몸매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박시연은 영화에서 육감적이면서 굴곡 있는 몸매를 완성에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은교’의 신예 배우 김고은은 싱그러운 젊음의 관능을 지난 17살 소녀 한은교 역을 맡아 김무열, 박해일과 파격적인 정사신을 선보였다. 김고은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촬영을 위해 군살을 좀 뺐다. 트레이너가 샐러드에 드레싱을 부어 먹지 말고 찍어먹으라고 했을 정도로 살을 뺐다”고 밝혔다.
배우들뿐만 아니라 개그맨도 다이어트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김신영이 5개월 동안 15kg을 감량해 허리 사이즈를 26까지 줄였다. 다이어트로 자신감을 얻은 김신영은 누드사진을 찍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고 8일 웨딩쇼 모델이 돼 걸그룹 못지않은 각선미를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걸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이 7kg을 감량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몸매가 마른 편인 다솜은 오이, 방울토마토 등 채소와 과일만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먹으며 다이어트를 해 무대에서 더욱 늘씬한 몸매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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