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이 약 1년 6개월만에 VIP 시사회에 참석한다.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의 관계자는 "배용준 씨가 10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되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민규동 감독)의 VIP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VIP 시사회 참석은 지난 2010년 12월 개봉한 '쩨쩨한 로맨스'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배용준은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임수정을 응원하기 위해 시사회를 방문한다. 임수정은 그가 대표로 있는 키이스트 소속 배우로 배용준은 소속 배우들의 영화 시사회에는 빠짐없이 참석, 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특히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임수정이 키이스트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출연한 영화이기도 하다. 이날 시사회 장에는 배용준 외에도 키이스트 식구이자 '대세' 김수현도 함께 참석할 전망이다.
한편 오는 17일 개봉하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입만 열면 쏟아지는 아내 정인(임수정)의 불평과 독설로 하루하루 힘든 결혼생활을 하다 그녀와 이별하기 위해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청하는 남편 두현(이선균)과 카사노바 성기(류승룡)와의 좌충우돌 삼각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극중 임수정은 까칠한 독설가 정인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 시사회 후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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