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 "첫사랑, 단짝친구에 뺏겨"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08 20: 57

최근 '나 혼자'로 각종 음악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걸그룹 씨스타가 첫사랑의 애틋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같은밤'에서 씨스타는 '첫사랑의 추억이 담긴 노래'를 주제로 토크를 나누던 중, 어린 나이지만 나름대로 속앓이했던 첫사랑의 추억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이날 효린은 첫사랑의 추억이 담긴 노래로 드라마 '라이벌'의 OST 강준하의 '가슴에 묻으며'를 선곡, 중학교 시절 처음으로 만났던 남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효린은 "연애를 하면 감추지 못하는 스타일이라 단짝 친구와 남자친구, 셋이서 자주 어울렸다"며 "주변 사람들을 잘 믿는 성격 탓에 둘 사이를 한 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는데, 어느 날 남자친구가 내 단짝친구를 사랑하게 됐다고 말하더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나에게 모두 소중한 사람들이라 둘 사이를 이해하고 인정해줬다"며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효린 외에도 다솜, 보라 등 나머지 멤버들도 각자의 첫사랑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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