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오랜만에 승리해 기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5.08 21: 47

"오랜만에 승리해 기쁘다".
윤성환(31, 삼성 투수)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윤성환은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무실점(2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의 활약을 앞세워 롯데를 2-1로 제압했다.

윤성환은 "오랜만에 승리해 기쁘다. 포수 (이)정식이와 볼배합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오늘은 정식이가 요구하는대로 잘 들어갔다"고 첫 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완벽하게 잘 던졌고 선수단 전체가 이기려는 자세가 돋보이는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반면 양승호 롯데 감독은 경기 후 "끝까지 열심히 해줬는데 (삼성 선발) 윤성환을 공략하지 못했다"며 "선발 송승준이 잘 해줬는데 타선에서 뒷받침 못해준게 아쉽고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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